전북 순창에 있는 한 교회가 운영하는 시설에서 40명이 넘는 학생과 교직원들이 무더기로 코로나19에 감염돼 비상입니다.
순창군 한 종교시설 부속 대안학교에서 45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.
전북도 보건당국은 18일 오전 7시 기준 순창 45명, 전주 18명, 익산 6명, 군산·김제·해외입국 1명 등 모두 73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.
이는 지난해 2월 국내 코로나19 확산이래 도내 최대 규모입니다.
순창군 신규 확진자 40명(전북 3965~4023번) 전원은 한 대안학교와 연결고리로 확인됐습니다.
이곳은 한 교회가 운영하는 비인가 대안학교로 지난 16일 학생들이 고열과 오한 등 증상을 보여 응급실을 찾으면서 확진자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. 첫날 학생 4명과 학부모 1명 등 5명이 확진됐습니다.
방역당국은 확진자가 나오자 대안학교에 다니는 학생과 교직원, 학부모, 교인 등을 상대로 역학조사를 진행했습니다.
역학조사 결과, 학생 17명과 교직원 11명, 학부모 8명, 동거가족 3명, 교회에 연결된 신학생 7명 등 누적해서 45명까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
방역당국은 대안학교가 운영하는 기숙사를 코호트 격리하는 등 역학조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
자세한 내용은 순창군청 홈페이지 참고하세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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